독일-불가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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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2.2. 20세기
2.3. 21세기
3. 문화 교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독일불가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

현재는 EU와 NATO 아래의 동맹 관계이며 군사, 경제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실상 나치 독일의 협박에 의해 추축국에 가입하여 대전 기간 동안에 전쟁 피해를 입었고, 독일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반대하는 등, 불가리아 역시 역사, 정치적인 이유로 독일에 대한 악감정이 존재하며 오스만 제국 시기 자국을 500년 넘게 지배한 튀르키예 다음으로 독일을 가장 싫어하는 국가로 보는 불가리아 국민들도 있다. 하지만 나치의 압력에 의해 추축군에 참전했던 것과 별개로 지리적으로 독일과 인접해있고, 나치 독일에 나라 자체가 멸망당했던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의 다른 구 공산권 국가들에 비하면 독일과는 비교적 사이가 양호한 편에 속한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19세기[편집]


독일과 불가리아의 관계는 19세기부터 시작되었다. 독일 제국의 재상이었던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중재로 베를린 회의가 개최되었고, 베를린 회의를 통해 불가리아는 사실상의 독립국이 되었다. 이때부터 독일과 불가리아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또한 불가리아 공국의 초대 군주인 알렉산더르 1세가 독일계 귀족인 바텐베르크 가문 출신이었고, 페르디난트 1세가 독일계 가문인 삭스코부르고츠키 가문 출신이었다.


2.2. 20세기[편집]


20세기에 들어 불가리아는 발칸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불가리아에 손을 내민 것은 독일 제국이었다. 불가리아는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질 때 중립을 유지했지만 1915년 독일과 조약을 체결하면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동맹국 편으로 참전하였다. 하지만 양국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여 패전국이 되었다.

나치 독일이 들어선 이후 불가리아 왕국은 1941년 나치 독일의 강압에 의해 추축국에 가담하여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지만 전쟁 초중기에 자국 내부에서도 불가리아 조국전선 등 좌익 반파시스트 게릴라 조직들이 활동하며 불가리아 내에 주둔 중인 나치 독일군을 공격하고, 불가리아 정부에서도 나치의 정책 수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독일과 대립하였다. 그리고 1944년 바그라티온 작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전세가 연합군 측에게 유리해지자 동년 나치 독일과 수교, 동맹 관계를 단절하고 연합국으로 돌아서 독일군을 공격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전된 뒤, 불가리아는 1946년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이 들어섰고, 독일은 1949년에 동서독으로 분할된다. 동독과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했고, 1949년에 동독과 불가리아 인민공화국의 관계가 공식화되었다.

이후 동유럽 혁명이 일어나 독일에서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고, 불가리아는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불가리아 공화국이 들어섰다.


2.3. 21세기[편집]


21세기에 들어 유럽연합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회원국이 되었다. 독일은 1965년에, 불가리아는 2004년에 각각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였고, 유럽연합의 경우 독일은 1958년, 불가리아는 2007년에 가입하였다. 양국은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껄끄러운 점도 있다.


3. 문화 교류[편집]


불가리아인들의 반독감정과는 별개로 바르나와 부르가스, 소조폴 등 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해변 리조트들은 오늘날 독일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불가리아가 EU로 편입되면서 불가리아를 방문하는 독일인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던 추세였다.

불가리아 출입국 관리청에 의하면 2017년 기준 1,046,219명, 2018년 기준 1,063,502, 2019년 948,492명의 독일인들이 불가리아를 방문하였다고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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